석재타일 데크, 이동식주택에도 가능합니다 (계단까지 알차게)

폴리컴퍼니입니다.

오늘은 건식 석재타일 데크를 이동식주택에 시공했던 후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계단까지 알차게 만들어봤으니 기대해 주세요!

건식 시공이 생소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제주 롯데호텔 페데스탈 타일 데크 리뉴얼 작업 시공후기

 

 

오늘 시공이 들어갈 현장은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이에요 ^^

이동식주택을 빙 둘러서 석재타일 데크를 시공해 줄 겁니다.

면적은 72헤베 정도로 높이 마감면적까지 합하면 129헤베 정도 되겠네요.

598*598 사이즈의 포셀린 세라믹 석재타일로 총 258장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 석재타일 구매는 여기서 가능하구요.

백화 현상, 곰팡이, 물 때 걱정 NO! 유지 관리 용이, 시공 시간 단축, 친환경 시공으로 화학물질로

 

 

이동식주택은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 하부에 이런 식으로

기초석이나 블럭을 놓게 됩니다.

그래서 지반과 단차가 꽤 많이 나게 돼서 데크 시공은 필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동식주택 데크를 검색해 보면 어째서인지

위 사진처럼 목재데크를 만들어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친숙한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이동식주택은 대부분 소형주택이 많기 때문에 친숙한 느낌은

자칫 고급스럽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해야 해요.

 

 

보통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이동식주택들과 달리

시공할 현장의 주택 모습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 있어

'아.. 의뢰자분의 안목이 굉장하구나'라는 느낌을 팍 받았습니다.

여기에 목재데크는 어울리지 않죠.

석재타일 데크를 선택하신 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자 이제 하지작업에 들어갑니다.

데크 시공 포스팅 때마다 계속 말하는 거라 반복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데크의 하지는 뭐니 뭐니 해도 아연각관으로 해야지요.

그래야 10년이고 20년이고 오랫동안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포스팅에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으니 한번 참고해 보세요~

인조데크 하지틀 제작시 중요 포인트 (각관, 주춧돌, 콘크리트기초, 기초파일)

 

위 포스팅을 확인하셨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아셨겠지만..

하지 각관을 지반에 고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법은 단연 기초석이라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기초석은 단단한 지반의 경우나 추워서 꽁꽁 언 바닥에는

사용하기에 부담이 있는게 현실인데요.

 

 

이것 보세요.. 땅이 꽁꽁 얼어서 곡괭이질을 해가며 기초석을 묻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 때문에 시공시간이 길어지는 겁니다.

시간이 돈인데 말이죠 ㅠㅠ

 

 ↓ 기초파일 보러 가기

기초석 주춧돌 휀스 펜스 데크 콘크리트 기초 파일 : 야품

 

그래서 위에 공유드린 기초파일을 사용한다면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빠르게 시공할 수 있을겁니다.

 

 

이번 현장은 불가피한 사항으로 사용하지 못했고

망치질을 해서 각관을 직접 땅에 박아 넣어야 했지만..

다음부터는 기초파일을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흙바닥이 아닌 곳에는 앙카를 박아서 고정해 주었고요.

콘크리트 바닥이라도 옥상 같은 곳에는 방수층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앙카를 박지 않고 시공해야 합니다.

자세한 시공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테라스 외부 바닥 타일 석재시공 했어요!

 

 

아연각관을 잘 용접해서 하지를 만들어 주었다면

이제 석재타일을 올려야겠죠?

각관에 타일을 고정시키는 방법을 다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스페이서

 

사진에서 표시한 타일의 간격을 잡아주는 자재를 활용하구요.

('스페이서'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간격을 잡으면 메지가 배수기능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데크의 끝 부분에는 특히나 접착제를 각관에 발라서 마감해 주면 됩니다.

간격을 잡아주니 접착제로 떡칠하며 시공하지 않아도 견고하게 잡아주게 됩니다.

시공하는 사람도 편하고 접착제가 조금만 들어가니

안 좋은 성분이 나오지 않아 데크를 사용하는 사람도 좋지요.

 

노출되지 않는 데크 예시(빌라 베란다)

 

다만, 지금처럼 옆면마감이 필요한 외부 노출형 데크가 아닌

빌라나 아파트 베란다처럼 옆면마감이 필요하지 않은 공간에는

굳이 접착을 하지 않고 석재타일을 올려만 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공간에 턱(벽)이 데크를 움직이지 않게 잘 잡아주기도 하고,

타일 자체도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1장에 17kg) 그냥 올려만 두어도 고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공간은 비싼 각관작업보다는

아래 포스팅 같은 페데스탈을 이용해 시공하는 게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

페데스탈 테라스 타일 시공 필수템, 그라보&컷팅기

 

페데스탈은 아연각관처럼 석재타일을 받치는 하지 받침대의 일종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받침대의 이름이 페데스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연각관으로 시공할 때보다는 헤베당 2만원 정도가 저렴하답니다.

페데스탈 자재 구매는 ↓여기서 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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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데크 시공은 데크 하부에 위 사진처럼

배수로나 배선 등을 숨길 수 있고

잘하면 창고처럼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활용적인 시공법입니다.

합성목재 데크이긴 하지만 건식 데크에 수납공간을 만들었던

현장이 있어 후기 링크 남겨드리니 한번 구경해 보세요~

   ↓

넥산 지붕 가격? 합성목재 데크 시공까지!

 

목재데크에서는 데크를 각관에 클립이나 피스로 고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작업이 석재타일 데크에서는 필요치 않으니

시공시간도 더 짧은 편입니다.

페데스탈 석재타일 데크는 더더 짧아지고요.

자, 이제 전반적인 시공과정은 다 설명드렸고 완성된 데크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사진 한번 잘 찍었네요 ㅎㅎ

확실히 모던한 느낌이 드는 데크이지요?

목재데크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공에서 아쉬웠던 점은 옆면인 데크 높이가 너무 높아서

석재타일이 재단 없이 원장으로 들어가더라도 공간이 조금 남게 되었는데요.

 

 

이 공간을 저희가 다 채워 마감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의뢰자분이 직접 돌로 채우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었답니다.

사진상에 저렇게 뜬 공간이 보이니 좀 아쉽긴 하네요.

추후에 의뢰자분께서 꼭 돌로 이쁘게 채워두시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계단도 총 3군데로 나눠 만들어 드렸습니다.

데크 단차가 높다 보니 계단이 필수로 들어가야 했어요.

사방에서 계단을 만들어 주었으니 접근성이 매우 좋겠네요.

 

 

주택 뒤편에도 말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시공하면서 묻은 흙 같은 이물질은 물청소 한번 쫙 해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물청소를 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데크에 물이 고이지 않죠? 앞서 언급했던 타일의 간격을 잡아주는 스페이서가

4mm 정도 되는데 이 4mm 정도의 간격이 자연스레 띄워지면서

이 틈으로 배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습식 타일시공에는 이 메지를 시멘으로 다 채우기 때문에 배수가 되지 않지요.

시공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볼게요.

 

 

테이블에 의자까지 딱 마련해 두신 모습이

이제 파고라 같은 차양막하나 딱~ 들여놓으면 완벽하겠네요 ㅎㅎ

석재타일 데크와 함께 파고라까지 설치했던 현장이 있어

공유드리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옥상 루프탑 파고라 설치와 함께 타일데크 깔기

 

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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