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컴퍼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조데크 시공에 가장 기초적인
하지틀 제작 방법 및 자재 선택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희가 시공해보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와
좋은 아이템까지 남김없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
각관의 선택
인조데크 하지틀은 각관을 용접해서 만들게 됩니다.
이때 각관을 어떤걸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데크의 수명을 좌지우지하게 되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데크 하지틀로는 아연각관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연각관은 흑관에 아연으로 도장처리를 했기 때문에
녹이 슬지 않아 오랫동안 튼튼한 사용이 가능한데요.
반면, 칼라각관은 흑관에 녹방지를 위한 도색처리를 했다고는 하지만..
도색이 금방 벗겨지고 아연각관에 비해
교적 부식 진행이 빨라서 데크 하지틀로는 비추천하는 자재이죠.
인조데크를 교체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데크를
다 뜯어낸 상태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연각관으로 하지틀을 만든 곳은 딱봐도 흙이 묻어있는거 말곤 말짱한 상태이죠?
이렇게 하지틀 상태가 좋으면 철거없이 보완만 해서 데크 재설치가 가능하답니다.
(실제로 이 현장은 일부분만 철거+보완해서 가성비좋게 시공을 해드렸네요)
하지만 칼라각관으로 시공된 곳을 보세요.
부식이 진행되다 못해 곧장이라도 무너질 판입니다.
칼라각관이 부식되면 데크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죠.
많은 분들이 시공비를 아끼기위해 칼라각관이나 나무로
데크 하지틀을 만들곤 하는데요..
단기간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그러지 마세요.
당장에는 싼값에 시공할수 있더라도.. 나중에 철거하고 재시공하는 비용이 추가로 또 들어가게 될테니 말이죠.
여기서 꿀팁!!
인조목 데크는 습기나 햇빛에 취약한 자재입니다.
수축 팽창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독 습기가 많은곳(수영장)이나 유독 햇빛에 취약한 곳(옥상)은
인지목 데크보단 타일 데크를 추천드립니다.
타일 데크를 시공 할때에 하지틀은
인조목 데크와 동일하게 아연각관으로 시공하기도 하지만,
옆면이 노출되지 않는 베란다 같은 경우에는
페데스탈이라는 받침대로 하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페데스탈 구매링크 ↓
타일 데크 시공후기 올려드리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
↓ 타일데크 시공후기 ↓
각관 고정 방법
각관은 아연각관으로 해야한다는걸 잘 아셨지요?
이제 이 아연각관을 어떻게 바닥에 고정할 수 있는지
여러 방법들을 공유해볼게요.
콘크리트 시멘 바닥은 각관에 화스너를 용접해서
앙카로 박아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하지만 앙카를 박을 수 없는 곳도 있겠죠?
방수기능이 있는 옥상의 경우, 방수층을 훼손시키지 않으려면 앙카를 박으면 안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앙카를 박지 않고 각관 아래에 패드를 덧대어 세워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흙바닥인 경우,
조금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요.
콘크리트기초인 주춧돌을 땅에 묻고 거기에 각관을 용접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땅을 파기 쉬운곳도 사실 삽질이 쉬운게 아니죠.
그런데 땅이 꽁꽁어는 추운날에는 어떨까요? 아주 미치는겁니다.
땅이 잘 파지지 않아서 곡괭이까지 동원해서 파야하죠.
이렇게 힘든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면적이 작으면 그래도 비교적 빠르게 되겠지만.. (그래도 느림)
면적이 큰 곳에 시공할때면 주춧돌을 묻는 작업만 몇시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주춧돌은 하나당 17KG에 육박하는 콘크리트 블럭이기 때문에
허리가 아작나는건 덤이지요.. ㅠㅠ
그래서 주춧돌은 대신할 수 있는게 없을까 찾아보다 발견한게 기초파일이란 자재입니다.
이 자재는 큰 건축물을 올릴때 바닥에 박는 거대한 파일의 축소형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은데요.
데크 하지틀 고정용으로는 아주 탁월한 자재입니다.
저희도 시공할때 사용해보니 정말 빠르고 편리하더군요.
주춧돌 하나 묻는데 5분정도 소요된다 치면..
기초파일은 하나 박는데 30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니까
정말 놀라운 발전이죠?
시공 시간이 확 짧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겁니다.
최저가 상품을 공유드려볼테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추강추
↓
기초 하지틀 작업
기초 하지틀 자재에 대해서는 다 알려드렸구요.
이제 하지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 볼게요.
영상에 잘 나와있지만 한번더 설명드려보겠습니다.
하지 기초틀을 만들때에는 장선을 받치는 멍에와
멍에 위로 올라가는 장선으로 각관 명칭이 나눠집니다.
장선 | 멍에 | |
20T | 300mm 이하로 | 1M 이하로 |
25T | 400mm 이하로 |
(*아연각관 50*50*2T를 기본으로 설치함)
간격은 위에 정리해드린 간격대로 만들어주셔야
하자없는 시공이 가능합니다.
이걸 지켜 주지 않으면 추후에 데크가 처지거나 파손될 수 있어요.
인조데크 하자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 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구요~
↓
각관을 용접할때에는 아연 도장이 벗겨진 부분에
락카로 도장 보완 처리를 해주는것도 꼭 잊지말아야 합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시공하면 애써 아연각관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칼라각관처럼 부식이 되버리기 마련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데크끼리 만나는 절단면 아래에는
꼭 이중으로 장선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인조데크 시방서를 참고해주세요.
↓
인조데크 (상판 작업)
전반적인 하지틀 제작에 대한 내용은 다 알려드렸고
추가로 인조데크 상판작업에 대해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인조목 데크는 아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되구요.
↓
데크재를 각관에 고정할때에는 유격(여유간격)만
잘 지켜서 고정하시면 크게 어려운 작업은 없습니다.
유격 | |
벽체와의 공간 | 10-12mm |
데크 측면끼리 공간 | 2-5mm |
데크 절단면끼리 공간 | 2-8mm |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피스 작업시 꼭 타공을 한 후에 피스를 박아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많은분들이 귀찮아서 그냥 피스로 데크를 뚫어버리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 위에서 공유드린 인조데크 하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타일 데크의 경우에는 아래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
데크용으로 쓰실때에는 폴리싱 타일, 천연석 모두 추천드리지 않구요.
공유드린 20T 세라믹 포세란 타일이 가장 적합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
주의해야 할 점!
앞서 안내드렸던 장선,멍에,유격 사이즈는 인조목 데크 기준으로
안내드렸기 때문에 타일 데크와는 상이한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타일 데크 시공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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